스마트스토어를 위탁판매로 시작한 셀러라면 어느 시점부터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. "마진이 너무 얇고, 같은 상품을 파는 경쟁자가 너무 많다." 이 고민의 다음 단계가 중국 사입입니다. 직접 사입하면 마진 구조가 달라지고 상세페이지·구성 차별화가 가능해지지만, 재고와 자금이라는 새로운 리스크도 생깁니다. 이 글에서는 첫 사입 주문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합니다.
위탁 vs 사입 — 무엇이 달라지나
| 구분 | 위탁판매 | 직접 사입 |
|---|---|---|
| 초기 자금 | 거의 불필요 | 상품값+운임+통관 비용 선투입 |
| 마진 | 낮음 (공급가 정해짐) | 상대적으로 높음 (원가 직접 통제) |
| 재고 리스크 | 없음 | 있음 (안 팔리면 재고 부담) |
| 배송 속도 | 공급사 발송 기준 | 국내 재고 확보 후엔 빠름 |
| 차별화 | 어려움 (동일 상품 다수) | 구성·패키지·사진 차별화 가능 |
위탁으로 팔아 본 상품 중 꾸준히 나가는 것을 사입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가장 안전합니다. 판매 데이터 없이 처음부터 대량 사입하는 것은 초보 단계에서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.
사업자 셀러가 갖춰야 할 것
- 사업자등록 + 통신판매업 신고: 스마트스토어 운영의 기본 요건입니다.
- 사업자 통관 준비: 판매 목적 수입은 개인 직구와 통관 기준이 다릅니다. 수입신고를 거쳐 관세·부가세를 납부하고, 부가세는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 자세한 차이는 사업자 통관 vs 개인 통관을 참고하세요.
- 구매 채널: 도매 플랫폼인 1688을 기본으로, 상품에 따라 타오바오 등을 병행합니다.
첫 사입 상품, 이렇게 고르세요
- 이미 검증된 상품: 위탁으로 판매량이 확인된 상품이 1순위입니다.
- 인증이 필요 없는 품목: 전기용품(KC), 식품, 화장품, 유아 완구 등은 인증·신고 요건이 있어 첫 사입 품목으로는 난도가 높습니다.
- 부피 대비 단가가 나쁘지 않은 상품: 가볍고 부피만 큰 상품은 운임 비중이 커집니다.
- 소량 테스트 우선: 첫 주문은 판매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최소 수량으로 시작합니다.
첫 주문의 흐름
- 1688에서 상품·판매자 선정 (거래 이력, 리뷰, 재구매율 확인)
- 구매대행 신청 — 상품 링크·옵션·수량 전달
- 현지 결제·발주 → 중국 창고 입고
- 입고 검수 (수량·불량·옵션 확인)
- 국제 운송 (해상/항공) → 수입 통관
- 국내 수령 → 스마트스토어 판매 시작
1688 구매대행의 상세 절차는 1688 구매대행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원가 계산 — 판매가부터 역산하세요
사입 원가는 상품값만이 아닙니다.
총 원가 = 상품가(위안×환율) + 중국 내륙 운송비 + 국제 운임 + 관세·부가세 + 대행 수수료 + 국내 택배비
여기에 스마트스토어 판매 수수료와 광고비까지 반영해야 실제 마진이 나옵니다. 통상 판매가 대비 목표 원가율을 먼저 정해 두고, 그 원가율을 맞출 수 있는 상품만 사입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.
FAQ
Q. 얼마 정도 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나요? A. 정해진 금액은 없지만, 첫 주문은 "잃어도 사업이 흔들리지 않는 금액"의 소량 테스트를 권장합니다. 테스트 → 반응 확인 → 리오더로 물량을 키우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.
Q. 위탁과 사입을 병행해도 되나요? A. 병행이 오히려 표준입니다. 신상품은 위탁으로 반응을 보고, 검증된 상품만 사입으로 전환하면 재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.
Q. 개인 명의로 사입하면 안 되나요? A. 판매 목적 수입을 개인 직구(목록통관·간이통관)로 처리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고, 반복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사업자 명의 정식 통관을 기본으로 하세요.
첫 사입이 막막하다면, 상품 링크만 준비해서 델리고 구매대행으로 발주부터 검수·통관까지 한 흐름으로 시작해 보세요.
